안전한 가스보일러 설치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스보일러를 작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일러를 틀기 전에는 유해가스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배기통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실제로 2014년 12월에는 김장하기 위해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거실에서 잠을 자는 도중 두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지요. 이 사고원인은 배기통이 부적절하게 설치된 상태에서 가스보일러를 가동해 불완전연소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방으로 유입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 보일러 전원과 가스 중간밸브확인 |
#2 배기통 확인 |
#3 계량기 확인 |
#4 비눗물로 이음새 부분에 칠해보기 |
한번쯤 들어본 가장 친근한 가스진단 방법입니다.
하지만 막상 하려면 귀찮아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방법이니 다 같이 해보도록 해요!!^^ 먼저, 보일러실에 가서 가스배관과 보일러 사이 이음새부분이 있습니다. 여기를 비누칠 하여 거품이 발생하는 지 확인을 해봅니다.
그 다음 보일러 아랫부분에 있는 이음새부분에 검사를 해보면 됩니다. 만약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온다면 즉시 어디로? 1544-4500(일오사사-사고제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전화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가스가 새는 지 안 새는지 확인을 했으니 추위로 인한 동결을 미리 예방하여 우리 가스보일러를 지켜줘야 할 차례겠죠?
#5 가스보일러 겨울철 동결 예방 |
(집에 보일러를 확인해 보니 벌써 보온재로 꽁꽁 쌓여 있었습니다. ^^ 여러분도 한파를 대비해서 확인하시고 보온재를 감싸주세요).
먼저, 전원코드를 연결하여 한파가 오면 온수 쪽으로 물을 틀어 동결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일러 배관에 보온 될 수 있는 것으로 감싸야 합니다. 이 때 일반적으로 헌 옷을 감싸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NEVER!! 금지 입니다. 헌 옷으로 감 쌀 경우 물에 젖기 때문에 동결을 예방할 수는 없답니다. 보온재를 사용해서 가스보일러를 지켜주세요^^
이렇게도 했는데 동결이 되었다면?
① 전원코드를 뽑습니다. ② 보온재를 제거합니다. ③ 헤어드라이기로 배관이 연결된 이음새부터 녹여줍니다. (배관에 집중적으로 가열하지 말고 과열되는 것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배관이 굽어진 부분은 더 많이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
(보온재를 꼭 제거한 다음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녹여주세요! 사진은 어느 부분을 녹여야 효과적인지 알려드리기 위해 위치 설명을 한 거에요!!)
가스 누출 여부와 동결 예방과 해결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가스에 관심을 가지고 눈 여겨 보는 것이 사고를 막는 최고의 예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외관으로 확인 했지만 작동이 안되거나 부족하다 싶으면 가스기사님을 불러주세요!^^ 가스 보일러는 정밀한 전자센서에 의해 작동되고 있으므로 내부 부품 건드리는 일은 없도록!! 주의해주세요.
가스안전점검으로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이상 한국가스안전공사 SNS 대학생 기자단 2기 배진영 기자였습니다!
[출처] 가스보일러 여름잠에서 깨어나다! - 가스보일러 셀프점검법|작성자 세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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